▶ 한국인 투자 유명 골프장 클럽 하우스가 견인 역할
▶ 한식 수요 증가에도, 한인요식업협회는 유명무실
에바비치 골프클럽하우스가 연말연시 2개월간 팝업으로 선보이고 있는 한상차림 식단
미주한인 이민 121년, 한류열기 속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며 한국의 유명 ‘K푸드’ 요식업체의 하와이 진출이 한 창이다.
본스 치킨을 시작으로 한국 스타일 치킨 집 진출이 이어지는데 한국의 유명 갈비집 삼원가든, 옥동식 돼지국밥, 빠리바케트 빵집이 새해에 호놀룰루에 선 보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와이키키 로열 하와이이언 쇼핑센터에는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인기몰이 중인 대호갈비집이 오픈 예정이다.
하와이 한국 유명 K-푸드점 진출에는 한국인 투자 호놀룰루 유명 골프장들의 역할이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인 투자 골프장들의 클럽하우스 메뉴에 한국의 손 맛을 선보이며 19홀 회식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는 것인데 에바비치 골프코스의 경우 지난 해 10월 팝업 스타일로 선보인 옥동식 돼지국밥이 로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데 힘입어 호놀룰루 시내 매장 진출을 가능하게 했다.
연말연시에는 한국에서 운영중인 360 골프클럽하우스 주방장을 초청해 연말연시 한상차림 한식메뉴를 선보이며 에바비치 골프클럽하우스에 대한 주민들의 새로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원제 운영 골프코스 호놀룰루 컨츄리클럽도 한국인 투자 1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한인문화회관이 주최하는 한국의 맛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한국식 겉저리 김치 맛을 새롭게 선 보이며 클럽하우스 메뉴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이 같은 하와이 K-푸드 열기에 힘입어 한때 하와이 한인요식협회가 재발족 해 이익단체로 업주들의 고민을 해결해 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협회를 운영해 나갈 인력난으로 재발족 시도는 불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는 한국 업체의 캘리포니아주 프랜차이즈 등록에 필요한 변호사 자문 외에도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 식재료의 ‘식품 영양성분표 영문 라벨링, 식품통관, 포장 패키지 디자인, FDA 공장 등록’ 등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