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타니 ‘2023년 최고의 남자 선수’

2023-12-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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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통신 선정…메시는 2위

미국프로야구(MLB)를 넘어 프로 스포츠 사상 역대 최대 계약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투타 겸업의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9)가 미국 AP 통신의 올해 최고의 남자 선수에 선정됐다.

통신은 22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자사 스포츠전문 패널의 투표에서 87표 중 20표를 획득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아르헨티나), 테니스 지존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이상 16표),를 따돌리고 최고의 선수에 등극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AP 최고의 남자 선수 영예를 안은 오타니는 바이런 넬슨(골프), 칼 루이스(육상), 마이클 조던(농구), 타이거 우즈(골프), 르브론 제임스(농구) 등 이 상을 두 번 이상 받은 역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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