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스베가스 또 ‘총기난사’ 악몽

2023-12-0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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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다 주립대 캠퍼스

▶ 용의자 등 4명 사망

라스베가스 또 ‘총기난사’ 악몽

6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라스베가스 UNLV 캠퍼스에서 중무장한 경관들이 총격 용의자를 쫓고 있다. [로이터]

6일 라스베가스 시내에 위치한 네바다 주립대(UNLV)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 총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 보도했다.

UNLV 캠퍼스는 지난 2017년 10월 6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하는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불과 3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이날 캠퍼스 총격 사건은 당시 총기난사의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경영대학 건물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된 후 학생회관에서도 총격이 발생했다는 추가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를 발견해 ‘총격전’을 벌였고 용의자는 사살됐다.

경찰은 이날 총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다른 일부 학생들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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