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박숙경 작가, 13일 타우슨대서 개인전

2023-09-13 (수)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박숙경 작가,  13일 타우슨대서 개인전
믹스드 미디어 작가인 박숙경 작가(워싱턴 한미술가협회 회장, 작은 사진)가 메릴랜드에 소재한 타우슨 대학내 아시안 컬처 & 아츠 센터에서 개인전을 연다.
13일(수) 개막돼 12월16일(토)까지 3개월간 계속될 작품전은 ‘하나로 연결되다(Connected as One)’의 주제 아래 작업한 ‘블루밍’과 ‘라이즈 업’ ‘하나로 연결되다’(사진) 등 대형조각과 인스톨레이션의 설치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작가는 “이 전시는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Blooming’과 ‘Rise Up’ 병합 및 확장을 통해 삶의 상호연결성을 강조하며 우리 사회가 하나로 연결되었다는 것을 표현했다. 희망, 힘, 조화의 상징을 표현하기 위해 찬란한 무지개 색깔과 한국 전통 한지의 흰색을 사용해 다채로운 사람들의 꿈과 경외심, 긍정적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2016년 메릴랜드대학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후 올해 5월 타우슨대 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올해 7월 ‘파이버 아트 나우 인터내셔널 공모전’에서 종이 설치작품 부문 1등 및 전체 1등을 차지했으며 3월에는 DC에 있는 힐리어 IA & A 예술재단 공모전 등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다.

전시회 개막 리셉션 및 작가와의 대화는 13일(수) 오후 7시30분 열린다. 문의 hmaagw@gmail.com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