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홍익미술대 동문전
▶ 2일 페이스 에이 갤러리
남가주 홍익미술대학 동문회(회장 지현)가 2023년도 동문전을 개최한다.
오는 9월2일부터 16일까지 LA다운타운에 위치한 페이스 에이 갤러리에서 열리는 제23회 남가주 홍익미술대 동문전은 총 33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남가주 홍익미술대 동문전은 40여년전 선후배간의 친목도모와 예술활동증진을 목표로 시작됐다.
지현 회장은 “남가주 홍익미술대 동문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전시의 질적인 성장을 하여 남가주 한인사회의 문화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역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많은 중진 작가들과 바쁜 생활 속에 창작의 끈을 놓지 않고 틈틈히 작업해온 여러 동문들이 함께 어우러져 작품을 발표하는 축제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참여작가들은 강태호, 고필종, 공경연, 김미경, 김명실, 김옥순, 김연숙, 김진실, 김홍선, 김희정, 김혁재, 김형주, 다니김, 문두현, 미셸오, 박재진, 변혜수, 서주연, 유제화, 유혜숙, 윤인경, 이부남, 이수완, 이종남, 이혜숙, 임희안, 장인경, 정은실, 조분연, 조소연, 조현숙, 지현, 최영주 등 33인이다. 특히 올해 전시는 예년보다 많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추상 ,구상, 직조, 도예, 구상, 추상, 풍경화, 설치작업 등 55~60여점의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현 회장은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쏟아지는 정보의 유통은 표면적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것 같지만 실상 사람들의 관계는 더욱 더 메마르고 공허해져만 간다. 이런 우리의 삶에 그림은 ‘소통과 공감’이라는 의미로 작용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림을 통해 관객과 작가가 서로의 마음을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그것이 나아가 우리의 삶속에 타자의 생각을 포용하고 이해하는 순기능으로 작용할수 있다면 한결 문제 많은 우리의 삶에 해결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9월2일 오후 2~5시 페이스 에이 갤러리(1458 S. San Pedro St #320)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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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