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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시즌에 꼭 알아둬야 할 긴급번호 ‘211’

2023-06-13 (화) 강고은 / 옴니화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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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허리케인 시즌이다. 대서양 지역의 허리케인 시즌은 6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고 8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가 피크다. 
국립 해양대기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은 올해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 5개에서 9개의 허리케인이 예상된다며 그 중 4개 정도가 강력한 위력을 가질 것으로 경고했다. 

메릴랜드 위기관리국(Maryland Department of Emergency Management)은 지난 5월 26일 안내문을 발표하고 허리케인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버지니아 글렌 영킨 주지사도 지난 6월 1일 허리케인 시즌 시작을 알리는 성명에서 “당신의 보험을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보험으로 커버되는 허리케인 피해, 커버 안 되는 홍수 피해
일반 주택, 자동차, 비즈니스 보험은 허리케인과 같은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준다. 하지만 허리케인이 엄청난 양의 비를 동반하면서 발생하는 홍수(Flood)로 인한 피해는 일반 보험으로는 보상 받지 못한다. ‘홍수보험’을 별도로 가입해야 보상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입 후 30일이 지나야 효력을 발생하기 때문에 허리케인 피크 전에 미리 대비하고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워싱턴 지역은 포토맥 강변 지역을 제외하면 홍수 보험을 가진 소비자가 많지 않다. 보험료의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침수 위험이 큰 사업체나 주택 지역이라면 본격적인 허리케인 피크 시즌 전에 전문 보험에이전트와 상담하기를 권한다.
 
▲허리케인 대비 핵심 체크리스트
1. 모든 창문과 문을 닫고 잠근다. 큰 창문은 마스킹 테이프로 대각선으로 길게 X자형으로 붙여서 유리 파편의 피해를 예방한다.
2. 건물 밖 물건들을 실내로 옮기거나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묶는다. 
3. 배수구와 수도 파이프 검사 - 배수구가 작동하고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한다. 폭우와 강풍으로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배수관이 막혀서 물이 넘칠 수 있다.


4. 건물 촬영 - 피해를 증명하기 위해 건물 외관이나 차량, 정원 등의 사진을 찍고 귀중품 목록도 작성하는 것이 좋다.
5. 급하게 대피를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차량에 기름을 채우고 타이어를 점검한다.
6. 욕조에 물을 채운다 - 식수로 사용할 순 없지만 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 청소나 화장실 물 내림에 사용할 수 있다.

 ▲비상시 요긴한 긴급번호, 유익정보
버지니아 비치나 오션 비치 같은 해안 지역으로 휴가를 갔을 때 허리케인을 만난다면 ‘긴급 대피 경로’(Know Your Zone)을 확인해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버지니아에서는 긴급번호 2-1-1이 유용하다. 전문 교육을 받은 상담대원이 상황에 맞는 답변과 지원을 한다(www.211virginia.org).

또한 5-1-1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7-1-1 청각장애인, 난청인, 시각장애인, 수화이용자 등 전화사용으로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문가를 연결한 대화를 주선한다.
8-1-1 채굴이나 채광, 건축용 터파기를 하기 전에 신고하고 상담할 수 있다. 9-1-1 신변 위협이나 건강 이상시 가장 빠르고 보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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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보험을 비롯한 허리케인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주택, 자동차, 사업체 보험 관련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추가 질문이 있으면 옴니화재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립니다.  
1-866-915-6664 / 703-642-2225 

<강고은 / 옴니화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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