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 김 아메리츠 파이낸셜 매니저
미국에서 편안한 은퇴 생활을 위해서는 부부 기준 기본적으로 월 약 $5,000~$6,000(연 $60,000~$70,000 이상)의 소득이 필요하다. 소셜 시큐리티(사회보장연금)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의미이다. 67세(만기 은퇴 연령)에 수령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며, 70세까지 연기 시 연금액이 최대화된다.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이라면 기본적인 은퇴 생활을 위해 401(k), IRA, 저축성 생명보험 등 개인 저축과 연금 전략이 추가적으로 필수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미국 은퇴자의 월평균 생활비는 약 $5,000수준으로 대략 계산되며, 이 비용에는 주거비, 의료비, 식비, 교통비 등 기본적인 생활 유지에 필요한 다양한 지출이 포함된다. 특히 은퇴 이후에는 고정적인 소득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욱이 의료비는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은퇴 설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따라서 단순히 생활비를 계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상치 못한 지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장기적인 재무 계획이 필요하다. 아래 사항은 은퇴 준비 시 참고하기 바란다.
소셜 시큐리티(Social Security) 수령 시기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진다라는 점 꼭 고려하고 신청하기.
-62세 (조기 수령): 연금액이 최대 30% 줄어든다.
-67세 (만기 은퇴 연령, FRA-Full Retirement Age): 원래 계획된 100% 금액을 받는다.
-70세 (수령 연기): 만기 연령 이후 1년 연기할 때마다 약 8%씩 연금액이 증가하며, 최대 약 월 $5,100 내외(2026년 기준, 개인 소득 기록에 따라 달라짐)를 받을 수 있다.
▲보충 연금 플랜은 필수
401(k), 403(b) (Employer-Sponsored): 고용주가 지원하는 퇴직연금으로, 근로자와 고용주가 함께 적립하며 세금을 나중에 내는 혜택이 있다.
-IRA (개인연금계좌) : 개인적으로 가입하는 연금으로 TRADITIONAL (소득공제)과 ROTH (비과세) 형식이 있다.
위와 같은 보충연금 플랜은 50세 이후부터 추가 납입 한도 (Catch-up)가 확대되기 때문에, 은퇴를 앞둔 마지막 10~15년 동안 납입을 최대한 늘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며, 소셜 연금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 개인 은퇴 계좌 활용이 필수적임을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한다.
추가적으로 은퇴플랜 관리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또다른 좋은 팁은, 4%룰이라고 해서 은퇴 첫해에 총 자산의 4%를 인출하고 이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인출하면 자산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을 기억하기.
의무 인출(RMD, Required Minimum Distribution)은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Internal Revenue Service 규정에 따라 은퇴 계좌에서 최소 금액을 반드시 인출해야 하는 제도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은퇴 자산을 운용할 때 반드시 숙지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참고할 만한 여러 사실들을 살펴 보았지만, 결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것은 은퇴 이후를 막연히 “언젠가는 한국에 돌아가 살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흘려보내기보다는, 처음 미국에 이민 왔을 때 품었던 그 꿈과 다짐을 다시 떠올려볼 필요가 있다. 은퇴는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작이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그리고 제대로 준비해 나간다면 우리 모두가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 결국 어떤 은퇴를 맞이할지는 먼 훗날의 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의 선택과 준비에 달려 있다.
문의 (213)500-7599
e-mail: kristykim@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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