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라이프가드 인력 부족 심각

2023-05-31 (수)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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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에서 수영장 등의 안전요원인 라이프가드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라이프가드협회는 지난 2022년부터 버지니아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약 15만 개소의 수영장 등에서 라이프가드가 부족해 문을 닫거나 개장 시간을 조정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밝혔다.

크리시 펜델 리치몬드 그레이터 YMCA의 책임자는 “수영장, 워터파크, 해변 등에서는 안전이 가장 중요한 데 라이프가드가 부족할 경우 이용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수영장 운영 시간을 줄이든지 시설을 폐쇄할 수도 있다”면서 “지금은 충분한 라이프가드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채용 시 보너스 지급 등의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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