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휴 공항 승객 980만명, 코로나 이전 추월 급증

2023-05-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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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중 비행기 여행객이 1,000만명에 육박하며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30일 로이터 통신은 연방 교통안전청(TSA) 통계를 인용,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비행기 여행객이 거의 98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해인 2019년 메모리얼 데이 연휴보다도 약 30만명 많다. 특히 TSA는 지난 26일 비행기 여행객이 274만명으로 2019년 11월 이후 일일 규모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여행 업계는 항공편 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사태 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모리얼 데이 연휴는 여름 여행시즌의 시작으로 이같은 항공 수요 증대가 여름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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