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레곤 한인회관서 동양화 전시회...문화센터 수강생들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져

2023-05-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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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곤 한인회관서 동양화 전시회...문화센터 수강생들 다양한 작품들로 꾸며져

오레곤한인회관에서 열린 동양화 전시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레곤 한인회 문화센터(이사장 프란체스카 김)가 주최한 동양화 전시회가 지난 23일 오레곤 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화센터 동양화반(강사 조혁제 목사) 수강생들이 한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다양한 주제의 그림으로 선보인 이날 전시회는 조혁제 강사의 대표작 말 그림을 포함해 자연경관과 일상의 다양한 풍경을 담은 작품들로 가득 꾸며져 한인회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줬다.

동양화반 수강생인 조정희, 선우 데리사, 송애령, 최정희, 임영숙, 조이윤정, 신해나, 한정화, 박정연, 이윤경, 김광서, 김순배, 이완준씨와 조혁제 강사의 작품들이 출품된 동양화 축제행사는 전통이란붓을 들고 현대의 먹을 갈아 생동감을 전달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가만 그릴 수 있다는 말 그림을 그려 출품한 조혁제 강사는 일필휘지의 질주하는 붓으로 말의 기상과 역동성뿐만 아니라 말발굽 소리가 화폭을 뚫고 들리는 듯한 작품을 선보여 이날 전시회 작품 가운데 백미로 꼽혔으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춰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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