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가 시끄럽다. 그 원인을 쭉 살펴보니. 문제는 찰스 윤 전회장의 행보에 기인한다는 것에 촛점이 모아진다고 생각한다.
회장선거에 있어 회칙을 수정하고 후보의 등록을 제한하고, 한 후보를 탈락시키는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하자 회칙을 개정하고 개정된 회칙에 의해 회장선거를 다시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아니하고, 임기 마지막날 일요일에 열릴 총회를 공고하였다. 그 안건에 회칙 중 한 조항 삭제에 대한 찬반을 묻겠다고 하였다. 그 안건이 한인사회를 기만하는 것 아니냐 하는 여론이 확산되자, 총회 4일전 그 안건을 철회하였다.
또한 총회는 장소의 문제로 무산되었다. 무산되었다는 기자회견을 하며, 임기가 끝났어도 한인회의 운영은 지속하겠다는 발표를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지켜보며, 무엇 때문에 한인회 운영에 집착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이는 공인의 자세가 아니다. 임기가 끝났으면 내려놓는 것이 원칙이며, 그 원칙하에 한인회가 발전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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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건/퀸즈 더글라스톤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