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워싱턴북한선교회의 이사들이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신년이사회를 열고 있다.
워싱턴북한선교회(이사장 신덕수 목사)는 지난 21일 신년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버지니아 매나세스 소재 브레이커스 식당에서 열린 신년이사회에는 19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지난해 결산보고 및 올해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하례식은 심대식 목사(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기도, 임헌묵 목사의 신년메시지로 시작해 사무총장 노규호 목사가 2022년 결산·감사보고 및 사업보고, 2023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노 목사는 “지난해 통일선교사 세계대회를 개최하면서 평년보다 많은 재정이 집행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이사들의 헌신과 섬김의 수고로 이루어졌다”면서 “디아스포라통일선교 아카데미 수업과 디아스포라통일선교연합 기도의 날, 북한 이탈주민 지원, 내지 선교사후원 등의 계획된 모든 사업을 잘 마무리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협력해 주신 이사님들과 지역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교회는 오는 2월27일-3월10일 디아스포라통일선교아카데미 수강생(약 12명)을 중심으로 현장 실습 교육을 하는 통일선교 비전트립(조국분단의 현장과 전쟁역사 유적지를 찾아 분단의 아픔과 통일을 이해하는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아스포라통일선교 아카데미는 겨울특강(1월27일), 봄학기(3월-6월), 여름특강(8월), 가을학기(9-11월)수업이 준비된다. 또한 통일선교 비전트립 보고대회(3월29일), 디아스포라통일선교연합기도의 날, 통일선교단체 및 내지 선교사 지원, 북한 이탈주민 생활정착 지원과 신앙교육 등이 마련되고, 정기이사회(6월24일)를 열 예정이다.
<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