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민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에 감사”

2022-11-3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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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레얼 살리기 국민운동 본부’

▶ 임원진 참전 용사 기념비 헌화

“대한민국을 위한 숭고한 희생에 감사”

김령하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 사진 왼쪽 3번째부터), 노명수 회장(참전비 건립위원장), 박윤숙 총재(화랑청소년재단), 이권재(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 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겨래널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등이 기념비 앞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협찬으로 14-19일까지 5일간 열린 ‘겨레 얼 찾아 세게 속으로’의 세미나와 체험프로그램 참석차 남가주를 방문한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이권재) 임원들은 지난 16일 풀러튼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다.

이날 이권재 이사장은 “한국에 가서 풀러튼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기회가 되면 한국전 참전 기념비 위원회와 함께 사업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령하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은 준비한 추모사에서 “목숨 바쳐 대한민국을 지켜준 영혼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노명수 회장은 이 기념비 설립과정과 한미동맹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한인 차세대의 배움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 입구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는 5각형 별 모양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했다가 희생된 미군 3만 6,591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별 1개에 7,500명의 희생 용사 이름을 10개 면을 따라 주별로 알파벳 순으로 적어 넣었다. 6·25전쟁 미군 전사자 이름이 모두 들어간 기념물은 미국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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