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법안 - 미 최초 암호화폐 채굴 제한

2022-11-25 (금) 07:32:01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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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에너지 전력만 사용해야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22일 암호화폐 채굴 제한 법안에 서명하고 즉시 법안을 발효시켰다.
암호화폐 채굴을 제한하는 것은 뉴욕주가 미 전국에서 최초이다.

이 법안은 앞으로 2년간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으로만 신규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암호화폐는 채굴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전력이 필요한데 화석연료로 생산된 전력을 통한 암호화폐 채굴을 법으로 금지한 것이다.

호쿨 주지사는 “뉴욕을 금융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를 우선시하기 위한 법안”이라고 평가했다.
주지사의 서명에 일부 기업들이 즉각 반발했다.

뉴욕주기업위원회는 주정부가 어떤 사업에 대해 제한을 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암호화폐 옹호단체 디지털 상공회의소(CDC)는 “이번 결정에 실망했다”며, 관련기업들이 타주로 사업장을 옮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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