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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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 최고로 표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여정”

2022-11-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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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관 사진작가 갤러리 1주년 기념 전시회

▶ 36년 경력 풍경사진 전문… 전국 48개주 누벼, 미 대륙횡단 10회… 총 4,000여 점 작품 촬영
엄선 20여점 30일까지 전시… 제자육성도 심혈

“자연의 아름다움 최고로 표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여정”
“자연의 아름다움 최고로 표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여정”
“자연의 아름다움 최고로 표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여정”

“조물주가 창조하신 자연의 아름다움을 카메라 앵글에 담아 최고로 표현하기 위한 여정을 끊임 없이 추구하고 있습니다”

LA 한인사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사진작가의 한 명인 양희관(영어명 베네딕트 양) 작가의 말이다.

전문작가로서의 사진 경력 36년에 달하는 양희관 작가는 미주 한인 사진계에서 최고의 풍경사진 전문가의 한 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보스턴 예술대(레슬리 대학교)에서 순수예술사진을 전공한 뒤 지난 2006년부터 미 전역 48개주 곳곳을 돌며 촬영해 온 풍경사진의 작품수만 해도 약 4,000여 점에 달한다.


양희관 작가는 풍경사진 촬영을 위한 목적으로 떠난 미국 대륙횡단 여행이 무려 10차례다. 그가 미 전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촬영한 풍경사진의 장면들은 총천연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화려한 단풍에서부터 대평원의 드넓은 초원, 전국 국립공원들 및 황량한 사막의 장관, 콜로라도의 설경 등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다.

양희관 작가는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매우 활발하게 제자 양성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11월 미주 한인 풍경사진 전문작가로서는 처음으로 LA 한인타운 시티센터 몰에 직접 운영하는 전시 공간이자 스튜디오인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그라피(Benedict Fine Art Photography)’ 갤러리를 오픈했다.

양 작가는 자신의 갤러리에서 사진교실 기초반과 중급반, 풍경사진 출사 및 웍샵, 사진 후보정 클래스 등을 통해 한인사회 포토그래피 저변 확대와 아마추어 작가 양성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양희관 작가는 본인의 갤러리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이곳에서 현재 사진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갤러리를 오픈한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던 지난 11일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양희관 작가의 사진전시회에는 그동안 촬영했던 풍경사진 작품들 가운데 그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작품 20여 점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또 개관 1주년 기념으로 작품 구입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는 20~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희관 작가의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그라피 갤러리는 한인타운 중심 6가와 알렉산드리아 시티센터 몰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주소는 3500 W. 6th St. #304, LA이다. 갤러리 오픈 시간은 목·금·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이며, 일·월·화·수요일은 예약에 한해 문을 연다. 문의 (213)446-7476
“자연의 아름다움 최고로 표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여정”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그라피 갤러리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 선 양희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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