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LB 전설’ 타이 콥의 배트 14억여원에 경매 낙찰

2022-11-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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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의 전설적인 타자 타이 콥이 신인 시절 사용했던 야구 방망이가 100만달러가 넘는 비싼 가격에 팔렸다. 14일 ESPN 등에 따르면 콥이 1905년에 썼던 배트는 경매에서 107만4천544달러(약 14억1천624만원)에 팔렸다. 경매사에 따르면 배트 가격이 100만달러를 넘긴 것은 역대 5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비싸게 팔린 배트는 ‘홈런의 제왕’ 베이브 루스가 양키스타디움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을 때 사용했던 배트(130만달러)다. MLB 최고 교타자로 꼽히는 타이 콥은 1905년부터 1928년까지 24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66, 4189안타, 117홈런, 1944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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