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에 4승2패로 승리
▶ 통산 5번째 우승 축배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2021년 재창단한 SSG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거둬 간판 교체 2년 만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전신 SK 시절을 포함하면 2018년 이래 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 또 2007∼2008년, 2010년, 2018년에 이어 통산 5번째 한국시리즈 축배를 들었다.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은 2007∼2008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SSG는 프로야구 출범 40년 만에 최초로 정규리그 개막일부터 종료일까지 한 번도 1위를 뺏기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데 이어 한국시리즈마저 석권해 무결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전날 대타 김강민의 역전 결승 굿바이 3점 홈런을 앞세워 5차전을 잡고 우승에 성큼 다가선 SSG는 6차전에서 수비로 자멸한 키움과 달리 견실한 호수비로 KS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