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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마리아치를 만나다’ 한·멕 수교 60주년 음악회

2022-10-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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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LA한국문화원 아리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14일 오후 7시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한국과 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아리랑, 마리아치를 만나다’를 연다.

멕시코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양국의 수교 60주년과 히스패닉 유산의 달을 기념하고 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LA 출신으로 그래미 상을 수상한 여성밴드 마리아치 디바스와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한국음악무용예술단이 합동공연을 펼치며 두 나라의 음악과 무용 등을 선보인다.

마리아치 디바스는 한국인의 귀에 익숙한 ‘라 밤바‘, ‘베사메 무쵸’, ‘씨엘리토 린도’ 등을 멕시코 음악인 마리아치 밴드 형식으로 선보인다. 한국음악무용예술단은 한국 전통 무용인 ‘장구춤’, ‘북춤’ 등과 ‘가야금 산조’ 등을 연주한다. 또, 이번 행사의 취지에 맞게 두 그룹은 양국의 전통 악기와 음악, 리듬 등을 한 자리에서 함께 연주하며 두 나라의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화합과 우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정상원 LA문화원장은 “한국과 멕시코 양국의 친선과 우호를 기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정과 희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사전 예약은 https://www.kccla.org 혹은 전화 (323) 936-7141 이메일(kelly@kc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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