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LB 필라델피아, 톰슨 대행…정식 감독 승격…2년 계약

2022-10-1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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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1년 만에 팀을 가을 야구로 이끌고 디비전시리즈로 올려둔 롭 톰슨(59)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톰슨 감독과 2년 계약했다고 10일 발표하고 12일부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앞둔 톰슨 감독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톰슨 감독은 1800년대 후반 5개 팀을 지휘한 아서 어윈, 1934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사령탑 조지 깁슨에 이어 캐나다 출신으로는 세 번째로 빅리그 풀타임 감독이 됐다.

뉴욕 양키스 코치(2008∼2017년)를 거쳐 2018년 필라델피아 구단으로 이적한 톰슨 감독은 조 지라디 전 감독을 보좌하는 벤치 코치로 활동하다가 지난 6월 5일 지라디 감독 경질 후 곧바로 지휘봉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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