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견 작가 그룹전‘리미널 쇼케이스 2’

2022-10-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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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사이드 갤러리, 8일 오프닝 리셉션 윤미경, 강응부, 이대선화 등 20명 참여

중견 작가 그룹전‘리미널 쇼케이스 2’

뉴저지 리버사이드 갤러리

뉴저지 리버사이드 갤러리는 오는 18일 까지 다양한 미디어, 테크닉, 테마로 작업하는 중견 작가들의 그룹전 ‘리미널 쇼케이스 2’(Liminal Showcase 2)를 열고 있다.

‘리미널 쇼케이스 2’는 주로 자연과 사람의 존재/경험을 다루는 예술가들이 추상과 구상의 사이에서 만남도 보이면서, 중간 지점에서 만나 하모니를 이루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윤미경, 강응부, 이대선화, 잔 딕키(Jan Dickey), 조안 스트라이어. 앨리스 스톨러 등 20명 작가들이 참여한다.


윤미경 작가는 CD를 재활용해 비스듬히 붙여 자연 환경에 대한 사랑과 보호를 나타내며 혼합매체 작품을 만든다. 윤 작가는 추계예술대학에서 회화를 전공 하고 동경 커뮤니티 아트 칼리지에서 일러스트 디자인을 공부 했다. 이대선화 작가 역시 노자철학에 참여하면서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서 자연의 외양을 재현하거나 조형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강웅부 작가는 수직의 흰색 줄무늬와 병치된 꽃무늬 물감으로 패턴화된 매우 생생한 추상 작품을 만들어낸다.

이어 조안 스트라이어는 세라믹 조각을 유기 형태로 만든 작품을, 앨리스 스톨러는 쌓인 기억들을 이미지로 만든다. 또한 잔 딕키는 안료, 계란 온도 및 밀랍을 사용해 지구의 자연 지질학 또는 지형에 대한 거울로 유기 생태계를 다룬다.

이번 리미널 전시회는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연과 인간의 존재/관점을 집합적으로 다룰 뿐만 아니라 자연과 사람에 대한 관점도 긍정적이고 역동적으로 보여준다.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4~6시.

▲장소 One Riverside Square, Hackensack, NJ 07601
▲문의 riversidegalleryart@gmail.com, 웹사이트 www.riversidegaller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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