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북부 한인회와 버지니아 한인회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윤용순 버지니아한인회 이사, 유선희 버지니아한인회 부회장,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케빈 이 OC 북부한인회장, 강남중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OC북부한인회(회장 케빈 이)와 미 동부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은영재)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최근 체결했다.
이에따라 북부한인회와 버지니아 한인회는 상호 우호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호방문, 정보와 기술 교류, 전문지식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향후 양재반, 냉난방반, 컴퓨터반 등을 신설할 예정이다.
케빈 이 회장은 “버지니아 한인회 부설 기술학교는 미주 전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모범학교로 이미 정평이 나있다”라며 “MOU 체결로 상당부분 노하우를 배워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우리 지역주민 및 한인동포들 그리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전문 기술학교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은영재 버지니아 한인회장은“케빈 이 회장은 오래 전에 버지니아 한인회에서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 관계로 MOU 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동포사회에 더 좋은 일들을 할 수 있게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강남중 전 회장도“미주지역에서 높은 교육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양 한인회가 공동의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아 보기가 좋다”면서“앞으로 양측이 협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MOU를 체결한 이날 은영재 버지니아 한인회장, 유선희 부회장, 윤용순 이사, 강남중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OC 북부한인회는 올 해 3월부터 제2의 직업을 찾는 한인을 위한 부동산 및 기술 라이센스 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버지니아 한인회는 미주 한인회 중 유일하게 한인들을 위해 25년동안 한인회 종합기술학교 운영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