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전문인력 학비 무이자 대출

2022-08-18 (목) 07:49:46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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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드슨카운티 CC 등 3개대학 의료·정보기술·청정에너지 분야

▶ 취업 시에만 상환 프로그램 시행

뉴저지주정부가 의료와 정보기술, 청정에너지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학비를 무이자와 수수료 없이 대출해주고 취업했을 경우에만 상환하도록 하는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프로그램 시행을 발표했다.

17일 필 머피 주지사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무이자 및 어떠한 비용 없이 대학 학비를 대출해주는 ‘페이 잇 포워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며 “주정부 예산 750만달러, 민간 기업 기부 500만 달러 등 총 1,250만달러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의료와 정보기술,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페이 잇 포워드 프로그램은 ▲허드슨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의 2년제 준학사 간호학 프로그램 ▲뉴저지공대에서 10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캠든카운티칼리지에서 냉난방(HVAC)과 용접 코스 중 한 곳에서 자격증이나 학위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이 대상이다. 주정부는 연간 200~300명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하는 학생들은 무이자 대출을 통해 학비 부담 없이 학교를 다닌 뒤 졸업하고 취업한 후부터 대출금을 상환하면 된다.
원금만 상환하면 되기 때문에 연방정부 학자금 융자 등보다 조건이 나은 것.

더욱이 연소득이 5만5,000달러 이하인 대출자에게는 상환 의무가 면제된다. 높은 급여를 받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이들은 대출금을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 지불 한도는 소득의 10%까지며 5년간 상환하면 나머지 대출금 잔액은 탕감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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