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지역 최초 추진, 김우승 총장 협약식 참석

한양대 김우승 총장(왼쪽)과 노상일 대표가 협약식을 가진 후 상호 서명한 서류를 들어보이고 있다. [문태기 기자]

한양대와 NGL 트랜스포테이션 협약식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미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의 대학과 민간 물류 회사가 공동으로 최첨단 물류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대형 한인 물류 업체 ‘NGL 트랜스포테이션’(대표 노상일)과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는 지난 12일 저녁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스틴 애나하임 호텔에서 산학 협력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NGL‘과 한양대가 ▲연구 과정 수행에 필요한 교육 과정이나 교과목을 개설한다 ▲필요에 따라 연구 과제에 참여한 학생 및 산업체 임직원에 대한 상호 멘토링을 실시한다 ▲지능형 물류 시스템 양성에 적합한 산업체 전문가를 겸임교수로 초빙할 수 있다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서 육성한 배출 인력의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우수한 인력에 대해서 취업 연계를 제공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행사에서 김우승 총장은 “한양대학교에는 엔지니어링 계통과 컴퓨터 사이언스, 소프트웨어에 유명 교수들이 있다”라며 “한양대와 NGL 트랜스포테이션 모두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GL 트랜스포데이션’의 노상일 대표는 “상호간에 우수한 인재들을 교류하고 그들을 양성하는데 필요한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데 힘을 합하고자 하는 자리”이라며 “ NGL의 비전이 ’넘버 원 바운더리레스 로직스 플렛폼‘인 것처럼 서비스하고 있는 항만, 운송, 야드, 창고 및 AI 지원 플랫폼으로의 자율 이동이 가능한 큰 목적을 앞에 두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고 원스탑 물류 플랫폼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협약식에는 한양대학교 김우승 총장과 대외협력처의 황희준 처장, 칼스테이트 비즈니스와 경제 학부의 스리드하르 순다람 학장, UC어바인 폴 미라지 비즈니스 스쿨의 니콜라스 샤퍼 디렉터, 뉴 커넥트 프라이트의 윤만 대표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 협력의 규모는 100만달러 가량으로 연구 결과에 따라서 페이스 1, 2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연구 책임자는 한양대 에리카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이욱진 교수를 비롯한 공동연구책임자 3인, 참여 연구원 10인이다.
한편, 유학생 출신인 노상일 대표가 지난 2006년 애리조나에서 창업한 NGL 트랜스포테이션은 화물운송, 환적, 드레이지, 창고 보관 및 유통, 위험물 운반, 주문처리, 반품관리 등 포괄적인 종합 물류 전문 서비스 경험과 통합 설비 체계를 갖췄다.
NGL은 총 12만스퀘어피트 창고, 220대 이상 대형 화물 운송트럭, 550대 이상 새시, 20에이크 야드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 250여명, 연간 매출은 4,100만달러 이상이다. 향후 4년 안 애틀랜타, 시카고, 뉴욕, 시애틀, 달라스 등으로 확장, 미 전역 서비스를 대상으로 1억달러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작년 해외기업으로 유일하게 한국 산업통상 자원부가 수여하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현재 캘리포니아를 비롯, 애리조나, 텍사스, 조지아에 물류 거점이 있고 18개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아마존, 월마트, 코스코, 메이시, 페덱스, DHL 등 수 백 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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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