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을 사모하는 사람들 함께 해요”
2022-08-14 (일)
윤양희 기자
찬양을 사모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쉐퍼드 콰이어(단장 박요셉·사진)’가 14일(일)부터 버지니아 애난데일의 한 교회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찬양 모임을 갖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모임을 재개하는 것이다.
박요셉 단장은 “이 모임은 2005년 뉴욕에서 시작돼 워싱턴 지역에서도 몇 년간 지속돼 왔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주변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이 찬양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다시 열기로 했다”면서 “제가 성악가인 만큼 찬양을 함께 부르고 찬양하는 방법도 알려 주면서 서로를 위로하며 찬양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단장은 13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정오까지 벨칸토 발성법 클래스를 운영한다. 수준 높은 독창 실력을 갖추고 싶거나 한국가곡 및 외국 명곡, 오페라 아리아, 깐초네 등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요셉 교수는 뉴욕 매네스 음대를 졸업하고, 뉴욕 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 오페라 카르멘에서 투우사역으로 데뷔 후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이후 각종 대회 심사위원을 거쳐 현재는 워싱턴 지역의 미드웨스트 신학대학교의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소 7364 Mcwhorter pl, Annandale
문의 (240)888-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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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