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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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벽을 넘어서’

2022-08-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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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토 갤러리 13일 개막

샤토 갤러리(관장 수 박)는 오는 13일부터 9월3일까지 ‘장애의 벽을 넘어서’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는다.

특수장애인재단 ECF(Exceptional Children Foundation) 소속 1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장애와 상관없이 뛰어난 미적 감각과 표현의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위대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수 박 관장은 “회화, 프린트, 도자기, 섬유 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이 엄청난 상상력의 아름다운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할 것”이라며 “작가가 시각장애인에게 도자기를 만지게 하고 체험시키는 장면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고 이 단체에게 2021년 연말자선전시의 이익금을 전달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ECF는 지난 1968년 창립한 특수장애인 단체로 자폐, 지체장애, 발달 장애, 학습 장애, 정서 장애등을 가진 사람들의 잠재력을 깨워 그들의 숨어있는 예술적 기량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오프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샤토 갤러리(3130 Wilshire Blvd, #104, LA)에서 열린다. 문의 (213)277-1960 이메일 shattogaller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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