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북한선교회 주최 ‘통일선교사 세계대회’성료
통일선교사 세계대회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워싱턴북한선교회(대표회장 김영호 장로)가 주최한 ‘2022 통일선교사 세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부터 나흘간 버지니아의 열린문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훈),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담임목사 윤창재), 서울장로교회(담임목사 강선웅), 메릴랜드의 휄로십교회(담임목사 김대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15일과 16일에는 통일선교사 비전나눔 세미나와 열린문장로교회 설립 6주년 기념예배, 디아스포라통일선교사 위촉식 및 파송예배가 열렸다. 17일에는 디아스포라 통일선교연합기도의 날, 18일에는 지역목회자 세미나가 이어졌다.
16일 열린 기념예배에서는 박용훈 목사와 이춘란 목사를 통일 선교사로 파송했으며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위해·미국과 남북한 장래·세계평화를 위하여·북한 동포 인권과 탈북민 안정 정착을 위해 다같이 합심 기도를 했다.
이어진 통일선교 세미나에서는 매시간 다양한 분야의 통일 선교를 소개하는 통일전문 강사들과 북한 사역 선교사들의 헌신이 돋보였다.
총괄 기획을 맡았던 워싱턴북한선교회 사무총장 노규호 목사는 “워싱턴북한선교회가 한걸음 발전해 워싱턴 디아스포라 성도들의 염원에 부응해 앞장서서 조국의 복음통일을 위해 명실상부하게 헌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더욱 겸손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매진하고 이번 선교사 세계대회의 협력과 동행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열린문교회 등 워싱턴 지역교회의 협력이 귀한 열매를 맺고 통일의 비전과 선교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대회 이후 18일부터 닷새간 통일선교 현장에서 지친 선교사들은 선교유적지(DC 바이블 박물관, 랭캐스터의 솔트 앤 사운드 성극관람 등) 탐방여행을 통해 힐링하고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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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