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9세 고위험군 “돌파감염”, “가벼운 증상, 격리상태서 업무”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된 상태에서 “잘 지낸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영상을 트윗한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캡처]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연방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두 번의 백신 접종에 이어 부스터 샷(추가접종)도 두 차례 맞았지만, 감염을 피하지는 못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매우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저녁부터 간간이 마른기침을 하면서 콧물 증상과 함께 피로감 증상을 보였으며, 증상 자체는 가볍다고 주치의는 설명했다.
문제는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이라는 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11월20일에 80세가 된다. 그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 현역 대통령이다.
더욱이 바이든 대통령은 1998년 뇌동맥 수술을 받았고, 2003년엔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심박세동을 겪은 적이 있다. 한마디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격리를 유지한 채 화상으로 회의를 하는 등 통상적인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백악관은 밝히고 있으나 격리에 따른 국정 공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당장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총기사고 대처를 위한 추가 법안을 강조하기 위해 펜실베니아주를 방문하는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영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는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