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주류 화단에 선보이는 한국의 정서, 한

2022-07-01 (금)
크게 작게

▶ K-아트그룹 주관 18인전 6일 위티어 아트 갤러리

주류 화단에 선보이는 한국의 정서, 한

유혜숙씨 작품 ‘Conversation’

주류 화단에 선보이는 한국의 정서, 한

자넷 서씨 작품 ‘Soul of Han’


K-아트 그룹(회장 자넷 서)가 오는 6~16일 위티어 아트 갤러리(8035 Painter Ave. Whittier)에서 위티어 미술협회 초청 남가주 한인 작가 18인의 그룹전을 선보인다.

전시 주제는 한국의 정서 ‘한’으로 오랜 이민 생활 가운데 내재된 수 많은 감정들을 예술로 승화해 환한 빛을 비쳐주는 한인작가들의 끊임없는 삶의 열정을 보여준다. 참여작가는 김성일, 김경희, 김진실, 민은규, 문미란, 박미경, 박영구, 서진호, 자넷 서, 영 소머즈, 신숙희, 양승성, 유혜숙, 이나경, 로버트 리, 조민, 최윤정, 수잔 황씨다.

자넷 서 회장은 “위디어 미술협회는 지난 1939년 지역화가들이 모여 출범한 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 협회로부터 초대를 받은 남가주 한인작가 18명이 협회가 운영하는 위디어 아트 갤러리에서 의미 있는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지난 5월 산타페스프링스 아트페어에 참여해 주류 미술계에 한인작가들의 진면목을 보여준 K-ART 그룹이 주관하고, 위티어 미술협회가 주최한다.

서 회장은 “비영리단체인 K-ART 그룹은 주류사회의 화단과 한인미술계와의 공조를 통해 한인작가들의 예술성을 알리고 주류예술계를 한인사회를 알리는 교량역할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인작가들과 주류 화단과의 협체로 정기적인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9일 오후 2시 위티어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문의 (714)928-1329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