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11~14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서 ‘한인세계선교대회’열려
▶ 동부지역 첫 행사…“1천명 이상 참석 예상”
다음달 열리는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23일 중앙장로교회에서 준비모임이 열렸다. 왼쪽부터 워싱턴교협회장 임헌묵 목사, 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 KWMC 조용중 사무총장, 메릴랜드교협회장 박종희 목사.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회’가 다음달 11~14일 나흘간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에서 열린다.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가 주최하는 행사로 1988년 시카고에서 시작돼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다. 팬데믹의 여파로 중단됐던 행사가 6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되면서 처음으로 동부 지역에서 열리게 됐다.
대회를 앞두고 23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준비모임이 열렸으며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임헌묵 목사),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종희 목사) 임원들과 지역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KWMC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는 “세계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이번 제9차 대회는 ‘예수가 온 인류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세계 복음화를 위한 헌신과 연대의 광장이 될 것”이라며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 한인교회 목회자, 신도 등 1천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집회가 열리고 4번의 주제 강의, 3번의 영역별 모임이 예정돼 있으며 전미복음주의연맹(NAE) 대표 월터 김 목사, 한국 큐티선교회 이사장 김양재 목사, 필라델피아 웨스민스터신학교 박성일 목사 등 15명의 강사가 초청됐다.
마지막 날 집회를 인도하는 류응렬 목사는 “선교사 한 사람이 한 민족을 변화 시킬 수 있다”며 “성령을 따라 묵묵히 광야로 떠난 한 사람을 잘 섬기는 것이 그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회 등록은 온라인(form.jotform.com/221007600697148)에서 가능하며 일반 등록비는 350달러지만 워싱턴 지역 목회자는 100달러다.
문의 (301)300-6653 임헌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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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