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시즌 10번째 멀티히트
2022-06-23 (목)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내야수 김하성(27)이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내야수들의 줄부상으로 시름에 빠진 샌디에고에서 김하성이 제 몫을 톡톡히 하는 분위기다.
김하성은 21일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30(213타수 49안타)로 조금 올랐다.
아울러 김하성은 시즌 개인 10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기록까지 썼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3회말 1사 1루에서 행운의 적시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1-2로 뒤선 5회에도 안타를 생산했다. 1사에서 몸쪽 낮은 체인지업을 잘 당겨 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샌디에고는 연장 11회에 나온 호르헤 알파로의 끝내기 결승타로 3-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