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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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2경기 연속 무안타

2022-06-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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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비로 팀 승리 일조

김하성은 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15에서 0.209(163타수 34안타)로 떨어졌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6회에는 중견수 뜬공, 8회 다시 삼진 아웃을 당했고, 연장 10회에는 3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였다. 대신 수비에서는 기민한 모습을 보여줘 팀 승리에 일조했다.

4회 밀워키 공격, 무사 1루에서 라우디 텔레즈가 삼진으로 물러간 직후 샌디에고 포수 오스틴 놀라는 주자가 뛰는 걸로 착각하고 아무도 없는 2루에 송구했다. 그대로 두면 포수의 송구 실책이 될 뻔한 순간, 1루와 2루 사이를 지키던 2루수 김하성이 몸을 날려 공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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