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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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생각 - 한국이 세계 평화의 사도 역할 하기 바라

2022-06-03 (금) 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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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한미 양국 정상이 계획한 대로 경제 회담으로 매우 성공적이었다. 즉 안보 동맹의 차원을 넘어서 경제 기술 동맹으로 확장되어 한미양국이 글로벌 차원의 파트너가 된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중국은 세계에서 식량, 에너지, 핵원료, 반도체에서 기초재를 독점했다. 이에 한국과 대만은 식량, 석탄, 휘발유 확보에 반도체 확보를 추가 했다. 특히 군사, 안보, 각 산업원료 공급망 확보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차원이 달라지고 있다.

선진공업국들이 최신 반도체 원료 없이는 아무런 생산품도 완공 못하게 됨을 인식했다. 이에 바이든 미 대통령이 평택 소재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양국 대통령 면담을 원한 것이다.


삼성은 미국의 마이크로 회사로부터 최신기술을 공급받아 명실공히 최고의 기술확보 회사로 성장했다. 140년 전 미국의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학교, 병원, 교회를 설립했고 교육을 받은 한국인들이 근면, 강력한 투지, 민주주의 시장 경제, 개척정신으로 근대화에 성공한 것이다.

역사학 교수들이 예측하길 현재 한국이 국민소득 세계 10위에서 2040년에는 세계 4위로 성장 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다. 특히 공업, 과학, 의학에서 탁월한 기술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중국은 노골적으로 한미 결집을 불안해한다. 한중관계는 지형학적으로 상호 외면 못할 처지다. 중국은 미국의 선 경제 블럭 구상으로 한중 관계를 심히 걱정하며 노골적으로 배타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중 패권경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환경은 여전히 복잡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세계 3차 전쟁으로 확산 우려도 있다.

4,500개의 미국 내 한인 교회와 200만 한국계 시민권자가 한미평화의 사도가 될 수 있다. 미국에서 식량과 재정 원조를 받던 한국이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여 미국인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조성, 대등한 상호 투자 국가로 성장했다.

새로 구성되는 IPEF(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참여로 동남아에서 한·미·일이 공동으로 큰 역할을 함으로 명실공히 세계 평화 사도국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

<전상복/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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