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임상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앤 코랄이 오는 15일 우크라나이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제목으로 음악회를 갖는다.
라크마(LAKMA·대표 최승호·음악감독 윤임상) 심포니 오케스트라 앤 코랄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세인트 폴 가톨릭교회(1920 S. Bronson Ave., LA)에서 ‘모차르트 레퀴엠’ 음악회를 갖는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LA 우크라이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맥심 쿠진 상임지휘자가 ‘우크라이나 멜로디’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등 두 작품을 연주한다.
이어 윤임상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라크마가 모차르트 레퀴엠 ‘전쟁에서 희생된 자들을 위로하는 기도’를 선사한다.
다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는 라크마 합창단과 월드미션대학교 체임버 콰이어가 합창을 하고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 소프라노 이영주, 메조 소프라나 에나 플라이게르, 테너 아놀드 리빙스톤, 베이스 벤 로이 등 LA오페라를 비롯한 음악단체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다민족 솔로이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윤임상 음악감독은 “우리 민족과 같은 큰 역경과 아픔의 경험이 있고 지금은 더 큰 시련과 고통 속에 있는 우크라이나 민족을 위해 지금은 우리가 함께 그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어야 할 때”라며 “‘음악을 통해 사람을 돕는다’는 슬로건을 갖고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다민족 멤버로 구성된 라크마가 마음을 모아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위로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사용되는 일체의 경비는 라크마가 담당하고 연주회에서 얻어지는 수익은 전액 우크라이나 돕기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213)820-5737 웹사이트 TheLaKm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