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로운 작품 통해 봄과 같은 활력과 생기를

2022-05-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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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미대 제19회 동문 전시회

▶ 미국과 한국서 활발히 활동 작가 16명 참여, S-갤러리서 내일 개막… 14일 작품 옥션행사

새로운 작품 통해 봄과 같은 활력과 생기를

서울대 미대 제19회 동문전의 포스터. 작품 순서는 (맨 윗줄 왼쪽부터) 강영일, 백혜란, 신혜자, 박영구, (둘째줄 왼쪽부터) 신정연, 성수환, 오성주, 서동현, 김경애, (셋째줄 왼쪽부터) 김구자 황영애, (맨 아래줄 왼쪽부터) 심영자, 이명규, 장원경, 한석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남가주 동문회(회장 한석란)의 제19회 동문 전시회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LA 한인타운 인근 S-갤러리(대표 한귀희)에서 열린다.

서울대 미대 동문전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동문 작가들이 총 16명 참여해 다양한 기법과 재료를 사용한 최신 회화 및 조각 작품들을 선보이는 수준 높은 전시회다. 동문회 측은 완연한 봄을 맞아 코로나 사태 동안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짝 봄과 같은 생기를 불어 넣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참여 작가는 성수환, 심영자, 서동현, 신정연, 신혜자, 백혜란, 현혜명, 박영구, 강영일, 장원경, 한석란, 김경애, 이명규, 김구자, 오성주, 황영애 작가(무순) 등 총 16명이다.


이번 동문전 오프닝 리셉션은 7일(토) 오후 2시부터 S-갤러리에서 열리며, 특히 오는 14일(토) 오후 2시에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작품 옥션 행사가 열린다.

서울대 미대 동문회에 따르면 해를 거듭할 수록 성장을 해가고 있는 동문전 작품 옥션은 정상가보다 30~4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시작해 좋은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분들의 구매를 돕는 행사다. 판매된 작품은 탁상 달력으로 제작돼 동문들의 애장품이 되고 있다고 동문회 측은 밝혔다.

이번 서울대 미대 동문전이 열리는 S-갤러리는 LA 한인타운 인근 할리웃 지역에 운영되고 있는 최신 시설의 갤러리로, 5개 전시홀에 총 6,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S-갤러리의 한귀희 대표는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장과 서울대 미대 동창회장을 역임했다.

한 대표는 “S-갤러리는 한인타운 내 제1관에 이어 이번에 한인타운에서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제2관을 오픈해 운영해오고 있다”며 “한국과 미주에서 활동하는 서울대 출신 작가들을 위한 공간으로 비영리단체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S-갤러리 주소: 5151 Romaine St., LA, CA 90029, 문의 (805)300-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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