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보스턴 셀틱스가 브루클린 네츠와의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3연승을 거두며 2라운드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보스턴은 23일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동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 4승제)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09-103으로 제압했다.
18일 115-114, 21일 114-107에 이어 이날도 승리를 거둔 보스턴은 3연승으로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보스턴의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양 팀 최다 39점을 폭발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어시스트와 스틸 6개씩, 리바운드 5개도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제일런 브라운이 23점 5어시스트, 마커스 스마트가 14점 6어시스트를 보탰다.
동부에서 먼저 3연패를 당했던 토론토 랩터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110-102 승리로 반격하며 탈락 위기를 일단 면했다.
서부 콘퍼런스의 유타 재즈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100-99로 신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조던 클락슨이 25점, 도너번 미첼이 23점 7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도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9-118, 한 점 차로 따돌리고 2승 2패를 이뤘다. 칼 앤서니 타운스가 33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