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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픽 베이에 좌초된 화물선 구출작전 플랜B

2022-04-07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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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픽 베이에 좌초된 화물선 구출작전 플랜B
메릴랜드 체사픽 베이에 위치한 다운스 공원(Downs Park)에는 최근 좌초된 화물선(사진)을 보기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루에도 여러 척의 배가 오가는 체사픽 베이지만 지난 3주간 꼼짝도 못하고 멈춰선 화물선 한 대가 눈에 띈다.
해안경비대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화물선 주변의 진흙을 퍼내고 배를 끌어내려 했지만 움직일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대형화물선이 운항하지 않고 장기간 정박할 경우 기름유출 등 환경오염에 대한 위험이 큰 만큼 하루 속히 배를 끌어내야 한다.
이에 해안경비대는 4일 새로운 구출작전(플랜B)을 공개하며 먼저 화물선에 실려 있는 5천여개의 컨테이너를 다른 배로 옮겨 배를 가볍게 만든 다음 다시 끌어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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