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의회, 1.5조 달러 예산안 처리

2022-03-12 (토) 12:00:00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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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셧다운 위기 모면

연방상원은 10일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2022 회계연도 연방정부 지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연방상원은 전날 하원이 통과시킨 올해 9월까지의 연방정부 지출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담긴 예산안을 68대 31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만 서명하면 이번 예산안은 즉각 발효하게 된다.
이로써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를 넘겼다. 당초 의회가 11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가 닥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통과된 예산안에는 136억 달러의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도 포함됐다. 지원금 136억 달러 중 절반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등 군사적 지원에 쓰이며, 나머지 절반은 인도·경제적 지원에 투입된다.

척 슈머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는 표결에 앞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식량, 의약품, 보금자리,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떠나야 했던 200만 명의 난민에 대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재블린, 스팅어 등 무기 운송 자금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연방하원은 공화당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논쟁 끝에 156억 달러의 코로나 지원 계획을 철회했다.

하원은 다음주 별도의 코로나 지원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지만 상원 통과에 필요한 공화당 의원의 충분한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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