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부터 갤러리 웨스턴
▶ 한국 유명작가 50명 초대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갤러리 웨스턴(관장 이정희)이 오는 10~23일 한국예술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예술; 새 바람’(K-Art ; New Wind)이라는 주제로 한국 유망작가 50명을 초대해 뉴욕 첼시가에 위치한 K&P갤러리(관장 김숙기)와 협력으로 뉴욕에 이어 LA에서 개최하는 투어다.
참여작가는 곽연 화가부터, 강숙희, 권선희, 김영옥, 김은주, 박정숙, 박혜성, 백소영, 오진, 원영은, 윤미경, 윤은자, 이성영, 이혜원, 전정자, 조연승, 최승애, 최아숙, 하선영, 하선후, 유은지 등 다양한 장르와 연령층의 작가들로 구성돼있다.
이정희 관장은 “코로나 사태로 침체되어 있는 미술시장에 한국예술(K-Art)로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미국 서부와 동부를 잇는 투어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이 전시회가 K-Art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시 기획을 맡은 류안 K&P 갤러리 한국 대표는 작가의 경력이나 배경 등을 고려하지 않고 세계 미술 시장의 조류에 걸맞는 작품성, 독창성과 개성을 가진 중견 작가를 중심으로 엄선했다며 세계시장 진출에 도전하려는 열정적인 20~30대 8명 작가에게도 기회를 주었다고 강조했다.
또, 뉴욕 K&P 갤러리의 김숙기 관장은 “K-팝, K-무비 등 세계적으로 한류 바람이 불고 있지만 미술분야가 덜 알려져 있다. 한국의 유망작가들의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지인 미국에 소개하여 K-아트 붐을 일으키기 위해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12일(토) 오후 3~5시 갤러리 웨스턴(210 N Western Ave # 201)에서 열린다. 문의 (323)962-0008 이메일 chlee@gallerywester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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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