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言舌苔(무언설태)
2022-02-01 (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4일 칠순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꽃과 함께 직접 쓴 카드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며 차별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친문 지지층을 껴안기 위한 제스처로 보이는데요. 친문 지지층과 현 정권에 비판적인 중도층 ‘두 토끼’를 잡고 싶은 이 후보의 마음은 이해되지만 일관성 없는 행태를 보면 아무래도 진정성이 의심되는 건 어쩔 수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