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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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서막을 노래하다”

2021-12-31 (금)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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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음악회 내달 9일 지퍼홀

코로나19 확산과 지속되는 변이 출현으로 인해 지친 한인들의 심신을 위로해줄 2022년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내년 1월9일 오후 5시 LA다운타운 지퍼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2022년 봄!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Spring into a New Beginning)을 주제로 LA를 대표하는 한인음악가들과 저명한 국제콩쿨 우승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오정근 예술감독은 “지난 시련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치유의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취지로 치유의 서막을 노래하는 신년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1부는 사랑과 용기를 주제로 한 오페라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코랄 판타지, 2부는 한국의 정서를 표현할 K-팝과 K-클래식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YE 엔터테인먼트(대표 황호진)과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영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함께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LAiCA(LA in Christ Alone)가 주최하고 오픈뱅크, CHA할리웃장로병원, 잡코리아USA가 후원한다.

오정근 예술감독이 지휘하며 조지현 부예술감독, 소프라노 신선미, 황신애 음악감독, 이희성 부지휘자를 주축으로 소프라노 크리스틴 오, 바리톤 지현식, 메조 소프라노 샵남 칼바시, 테너 오성민, 피아니스트 제갈소망, 테너 오위영씨가 출연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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