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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캘리포니아 주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을 계속합니다

2021-12-29 (수)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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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으로 미국 내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이끌어왔습니다. 그 결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 수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만났습니다. 지역 식료품점, 학교, 이발소와 손잡기도 했고, 캘리포니아 주의 다양한 커뮤니티와 만나기 위해 19개 언어로 미디어 자료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의 공공보건제도는 제대로 작동하였으며, 이 같은 성공은 팬데믹을 종식시킬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의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바로 백신입니다.

12월14일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첫 코로나19 백신이 접종을 시작한지 1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현장 보건의료종사자와 취약 노인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우리는 1년간 연방정부, 지역 보건의료시설, 커뮤니티와 파트너를 맺고 활동했으며, 그 결과 5세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 수백만명이 이제 치명적 바이러스에 보호를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6,200만건의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다른 주에 비해 훨씬 많은 접종건수입니다. 접종자격을 갖춘 캘리포니아인의 86%가 최소한 1회 이상 백신을 접종받았으며, 600만명 이상의 성인이 부스터샷을 맞았습니다. 팬데믹을 종식시키고 다른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소매를 걷어올린 우리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취약계층과 커뮤니티 간의 백신접종 불균형을 방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발전을 했습니다. 저희와 파트너십을 맺은 130개 이상의 종교단체, 700개 이상의 커뮤니티 단체 덕분에 보건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인 77%가 최소 1회 이상의 백신을 접종받았습니다.


우리 자신, 가족, 그리고 커뮤니티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해 우리는 앞으로도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취해야합니다. 가장 먼저 취해야할 조치는 백신 미접종자의 백신 완전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입니다. 간단한 백신 주사를 맞으면 심각한 증상, 병원 입원, 그리고 사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모든 참가자의 백신 접종 상태가 불분명한 경우 모임은 되도록 소규모로 짧게 가지고 가급적 실외에서 모임을 가지십시오. 바이러스에 노출되거나 통증이 있거나 여행 계획이 있을 경우 코로나 검사를 받으십시오. 몸이 아픈 경우는 집에 머무르십시오.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부스터샷을 맞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화이자 백신 접종 6개월 이상 지난 16세 이상 주민, 모더나 백신 접종 6개월 이상 지난 18세 이상 주민, 그리고 존슨&존슨 백신 접종 2개월 이상 지난 18세 이상 주민들이 부스터샷 접종 대상입니다. 강한 면역력 유지는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캘리포니아 주민은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모든 주민에게 개인적으로 인사드리며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열정과 용기, 그리고 단결로 어려움에 맞서 싸웠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는 앞으로도 코로나19와의 싸움을 계속합니다. 저는 마음속에 우러나온 진심으로 여러분이 행복한 연말연휴를 보내고, 행복하고 안전하며 밝은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합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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