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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상공간… 온라인 글로벌 전시

2021-12-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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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대 남가주 녹미회 전 세계 200여 명 참여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상공간… 온라인 글로벌 전시

서정숙씨 작품.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상공간… 온라인 글로벌 전시

민경진씨 작품.


이화여대 남가주 녹미회(회장 서정숙)가 오는 18일 온라인 글로벌 전시를 개막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이화여대 온라인 글로벌 녹미전은 한국을 중심으로 남가주를 비롯하여 뉴욕, 워싱턴, 텍사스, 캐나다 및 아시아등 전 세계에서 200여명의 녹미회 작가들이 버추얼 갤러리에서 모일 수 있는 새로운 전시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 동창회인 녹미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에 참가하는 남가주 녹미회원은 강정아, 고미군, 김숙, 김경희, 김현실, 김현종, 남궁경, 노진송, 민경진, 박경희, 배정연, 서강일, 서정숙, 성기순, 성대현, 윤영자, 이은명, 전성희, 채현주, 최고운, 최양미, 최용순, 표양숙, 한순정, 현군숙씨다.


서경숙 회장은 “녹미회는 1949년 9월 첫 전시를 충무로 대원화랑에서 열었다. 첫 졸업생 6명이 졸업 후 전시를 하자 그당시 여성작가들이 졸업후 작품을 한다는 것은 시대적으로 어려운 일이었기에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 회장은 “이제 창립 77주년을 맞이하는 조형예술대학(전 미술대학) 졸업생은 수만명이 넘고, 남가주에만 200여명이 넘게 거주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널리 퍼져 여성작가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화의 과거와 현재를 잇고 전 세계의 녹미회를 잇는다는 의미로 ‘잇다’를 주제로 선보이는 글로벌 녹미전에는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은 다양한 영역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글로벌전시 (남가주 녹미회 전시관) 관람 웹사이트는 https://www.gallery360.co.kr/vroom/wmuHNsRD 문의 (714)928-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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