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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아울러 다양한 개성의 예술세계 한 자리에

2021-10-22 (금)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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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년 전통 예원·서울예고 12인 작가 2021 동문전

▶ 30일부터 리앤리 갤러리

세대를 아울러 다양한 개성의 예술세계 한 자리에

출품 작가들의 작품. 맨 윗줄 왼쪽부터 김경옥, 윤태자(태자 조), 홍선애(서니 김), 강태호, 둘째 줄 왼쪽부터 김소문, 이경희(케이 리), 미셸 오, 김태옥(대 니 김), 셋째 줄 왼쪽부터 김지연(제인 지연 장), 최지원, 배정연, 이진희(캐서린 김).

예원학교·서울예술고등학교 남가주 동문회(회장 손영아)가 주최하는 ‘예원·서울예고 2021 동문전’이 오는 30일부터 2주 간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리앤리 갤러리에서 열린다.

70년 가까운 전통의 예원·서울예고의 동문전에는 6회부터 30회 졸업생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중견작가 12명이 참가해 개성있는 예술 세계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경옥, 윤태자, 홍선애(서니 김), 강태호, 김소문, 이경희, 미셸 오, 김지연, 김태옥, 최지원, 배정연, 이진희씨로 남가주 한인 미술계를 이끄는 원로와 중진을 망라해 동시대 작가들이 미술 작품으로 펼치는 동문 축제 같은 전시다.


손영아 회장은 “남가주 동문회 가금 마련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동문전을 통해 판매되는 작품들은 작가들의 협찬으로 작품 구매자들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고 그 수익금의 일부는 동문회에 기부되어 젊은 동문들의 발전에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는 예년보다 길어진 2주에 걸쳐 진행되고 개막 리셉션에서 모든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26일까지 리셉션 참가를 예약해야 한다.

개막 리셉션은 오는 30일 오후 4~6시 리앤리 갤러리(3130 Wilshire Blvd. #502, LA)에서 열린다. 갤러리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일·월요일은 휴관한다. 무료 입장이며 문의 (213)365-8285 리앤리 갤러리 아녜스 이 관장, (951)541-3188 손영아 회장.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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