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은 무슨 사색? 먹고 살기 바쁜데 사색할 시간이 어딨어. 한가한 소리 하고 있네.”

극소수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은 학교를 나온 후 직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돈을 번다.

시작은 큰 차이가 없다. 사실 먹고 살기 바쁘다. 맞는 말이다. 돈도 잘 모아지지 않는다. 그런데 빠르면 10년 혹은 20년이 지나면 그들 중에 부자들이 생겨난다. 투자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투자란 재정적 투자뿐만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투자도 포함된다. 세상에 널려있는 수많은 지식과 정보, 경험을 선별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의 힘이다. 사색을 통해 투자의 방법과 노하우를 찾고, 그 이치를 깨닫게 되고 안목과 통찰력이 길러진다.

사색은 깊은 생각이다. 생각 없이 일하면 발전이 없다. 생각이 짧으면 일을 그르치기 쉽다. 왜 죽어라 뼈 빠지게 일하는 사람들은 살기가 힘든데 슬슬 골프나 치고 여행이나 다니고 리조트를 찾아 한가하게 놀고 있는 사람들은 돈을 잘 벌고 성공할까.

세상이 참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뇌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마치 백조가 물위에서 평화롭게, 우아하게 떠 있지만 물밑에선 뜨기 위해 쉴 새 없이 발을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리더가 되고 성공하기 위해 쉼 없이 생각하고, 성찰하고, 사색하고 있는 것임을 깨달고 본받아야 한다.

<제이슨 김 / 롱아일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