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곽상희 시인 ‘동주해외작가 특별상’ 수상

2021-10-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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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계간 시산맥·동주문학상제전위원회 공동주관

곽상희 시인 ‘동주해외작가 특별상’ 수상
뉴욕 문인 곽상희(사진) 시인이 제6회 동주해외작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주문학상은 윤동주의 ‘서시’에 담긴 시 정신을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한국 계간 시산맥이 동주문학상제전위원회와 등과 공동 주관한다.

곽 시인은 해외에서 우리말로 시를 쓰는 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동주해외작가상의 특별상을 차지했다.


곽 시인은 1963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고 공부와 삶의 터전을 일구면서도 시의 길을 놓지 않으면서 1978년 ‘현대문학’에 등단했다.

‘바다건너’, ‘우리지금은 아무도 노래하지 않네’, ‘끝나지 않는 하루’ 등 다수의 시집을 출간했고 수필집으로 ‘그대의 삶, 그의 기쁨을 위하여’, ‘그 흙과 하늘 바람을 꿈꾸며'를 펴냈다. 올림 포에트리 시인 피선(스페인-1993년), 제1회 박남수 문학상 대상, 국제 여류 시인상(영국), 국제우수시인협회 주관 국제 우수 시인상 등 다수 수상했고 영국의 국제시인인명사전에 등재됐다.

또 다수의 공동 영시집, 장편소설 ‘뉴욕갈매기’, ‘바람의 얼굴‘ 등을 펴내며 시인, 수필가, 소설 등 다방면의 문인으로 활동하며 뉴욕 윤동주선양회 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뉴욕시문학회 고문으로 시를 가르치고 있다.

이밖에 30여 년간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캐나다, 영국, LA 포함 미주 등에서 강연했고 1990년부터 이민 사회 여성들의 모임을 위한 문학 강연과, 컬럼비아대, 병원 등에서 개최하는 문학 서클에서 강연과 시낭송을 하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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