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면서 절대 실패해서는 안되는 경우

2021-09-10 (금) 제이슨 김 / 롱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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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결국 성공을 거두는 많은 성공 사례를 본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실패를 두려워 마라. 실패란 성공으로 가는 단계일 뿐 진정한 실패는 좌절과 절망이다. 도전하는 자에게 용기를 주고 실패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말이다.

학업성취나 기술개발과 발명, 위대한 작품의 완성 등 각 분야에서 꿈을 향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는 누구든지 실패할 수 있고 그런 실패를 통하여 더욱더 성숙해지고 발전되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은퇴시기에 막 들어서거나 혹은 그 후의 치명적인 재정적 실패다. 주위에 이런 우를 범하는 안타까운 분들을 많이 보아오면서 느낀 점이다.


50대 중반 이후 잘못된 투자나 꼬임에 빠져 집 팔고 재산을 탕진하고 빚까지 짊어지는 큰 실패는 재기하기가 힘들다. 재산이 좀 모이면 주위에 유혹하는 사람들이 기회를 노린다. 총력을 다해 철저하게 재산을 지키지 못하면 여우에게 홀리고 늑대에게 뜯겨 빈곤의 나락으로 빠지기 쉽다.

실제로 유명인들 중에 한창 잘 나갈 때 축적한 재산을 날리고 말년에 힘들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고 있지 않은가. 이 나이쯤 되면 안락한 노후를 위해 꼭 지켜야할 사항이 있다

첫째 절대로 집은 팔지 말자. 집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필수품과 같다. 이사를 간다거나 살고 싶은 다른 지역이나 혹은 조건이 더 나은 집을 살 경우는 예외다.

둘째 욕심을 버리자. 과욕은 돈에 눈이 멀게 하고 판단력이 흐려져 유혹에 빠지기 쉽다. 셋째 실행하기 전 신기루만 바라보지 말고 실패할 수도 있을 상황을 대비하여 어떻게 살아남을 지, 어떤 고통과 고난이 닥칠지 생각하자.

<제이슨 김 / 롱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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