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21 장학생’ 총 69명 선발

2021-09-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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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18일 장학금 수여식

▶ 총 17만 달러 지급…내달 22일 장학금 모금·홍보 행사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회장 이현주)가 ‘2021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6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는 최근 뉴욕과 뉴저지를 비롯한 미동북부 8개주에서 지원한 400명 중 215명을 최종 후보로 선정한 뒤 이 중 69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부는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여러 학교들의 학사 행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해 장학금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수령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사례들이 많았다며 올해 신청자 수는 예년에 비해 30% 가량 감소했지만 최대한 예년 수준의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장학생들은 고교생 5명, 대학생 44명, 석사 10명, 박사과정 10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특히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자손인 2명의 미국인 대학생을 선발함으로써 참전용사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교생 5명에게는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대학생 이상으로는 각각 2,500~3,000달러씩 장학금이 주어진다. 전체 장학금액은 모두 17만달러에 달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의 명단은 한미장학재단 홈페이지(www.kasf.org)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온라인으로 열리며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 모금 및 홍보 행사가 내달 22일 맨하탄 세인트 토마스 교회에서 열린다.

문의 nerc.scholarship@kas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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