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상념’ 주제 공모전 당선작가 39인 전시회

2021-08-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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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한국문화원 2층서

‘상념’ 주제 공모전 당선작가 39인 전시회
LA 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과 LAUNCH LA(회장 제임스 파노쪼)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작가 대상 공모전 당선작가 39인전이 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상념’(Reflection)을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는 문화원이 현지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재미 한인 아티스트들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는 커뮤니티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해 커뮤니티간 문화 소통 및 교류를 실시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심사위원으로는 독립큐레이터이자 아트 컬렉터, 배우인 테릴 틸포드와 칼스테이트 롱비치 미대 박선욱 교수가 참여했다.

박선욱 교수는 “‘상념’은 관찰자에게 반사되는 이미지이거나 진지한 생각과 배려일 수 있다”며 “두 개념을 수용한 이번 전시는 남가주 지역 아티스트들이 본인의 다양한 작업 방식을 통해 우리 시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그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문화를 볼 수 있는 진정한 렌즈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전시에서는 유화 작품을 비롯하여, 드로잉, 사진, 믹스드 미디어, 비디오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6점을 만나볼 수 있다.

LAUNCH는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예술을 통해 다양한 형태와 복합적인 표현방식을 서로 공유하고 커뮤니티의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음악, 전시, 웍샵,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모전을 통하여 지역 커뮤니티의 작가들을 선정, 특별전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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