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상 한국학교 여름학기 50명 수료

2021-08-04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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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상 한국학교 여름학기 50명 수료

하상 한국학교 여름학기에 참가한 한인학생들이 물풍선놀이를 하고 있다.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있는 하상 한국학교(교장 이정렬)가 지난 29일 여름학기 종업식을 갖고 6주간의 수업을 마친 50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종업식에서 김태진 주임신부(성 정바오로한인성당)는 ”학생들이 미국에서 태어나 생활하고 있지만,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기에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모국어를 열심히 배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6월 21일부터 시작된 여름학기에서 학생들은 시청각 교육을 통한 한국어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문화를 배우며 한국인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웠다. 또 학교 주차장과 체육관에서 진행된 민속놀이와 운동회 등 다양한 특별활동에도 참여하며 협동심을 배웠다.
하상 한국학교 가을학기 수업은 9월 11일 시작된다.
문의 (571)217-894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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