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한인회(회장 장현주)와 메릴랜드총한인회가 함께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골프대회는 내달 13일(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명예대회장은 무역회사인 PTC 인터내셔널사의 대표이자 자산관리사 웰씨앤와이즈(Wealthy & Wise)의 이태영 대표가 맡는다. 대회장은 메릴랜드총한인회 이사장이자 전 하워드한인회장 찰리 성 변호사, 준비위원장은 존 유 하워드한인회 이사장이다. 심사위원은 유승규, 노춘영, 홍순옥 프로. 참가비는 100달러로 점심과 저녁이 포함된다.

한인회는 골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업체는 다이아몬드(3,000달러), 골드(1,000달러), 실버(500달러), 브론즈(300달러) 스폰서로 나눠진다. 후원금은 ‘K.P.C.B.’를 수취인으로 기부하면 된다.

장현주 회장은 “코리아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은 차세대를 포함한 한인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고 긍지를 심어주는 한편, 한인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한인회가 힘을 모아 개최하는 뜻 깊고 의미 있는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동포사회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덕 전 회장은 “한인타운의 새 역사로 길이 남을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을 메릴랜드 뿐만 아니라 버지니아, 워싱턴DC 등 여러 지역에 적극 홍보하고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관심과 성원으로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443)878-9056, (443)851-1180, (443)564-7011

<배희경 기자>